최근 고유정사건을 비롯 흉악범의 사형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오며, 사형제도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사형제도 찬반에 대해 질문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1.7%인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45.7%로 국민여론이 갈리고 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30대(57.6%), 50대(56.4%), 이념성향별로 보수(66.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40대(46.2%), 19-20대(42.2%), 이념성향별로 진보(44.9%)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인권위는 정부에 사형제도 폐지를 권고했으나 정부는 받아드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조사는 6월 14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1%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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