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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난민신청자 16,173명 역대 최고치
기사입력  2019/07/02 [15:53] 최종편집    장주영 기자

6월 20일 법무부에서 발표한 난민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우리나라에 난민인정 신청을 한 외국인은 16,173명으로 집계됐다.

 

▲    법무부

 

 

전년대비 9,942명인 62.7%가 증가하며 1994414일 난민인정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난민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한편, 19944월부터 201812월까지 누적 난민신청자는 48,90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경우 1월부터 5월까지 5,421명이 신청,1일평균 약 53명이 신청했고, 195월말 기준 전체 누적 난민신청자는 54,327명이라고 전했다.

 

▲   법무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난민인정신청을 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총 93개국이며 국가별로 카자흐스탄 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러시아 12%, 말레이시아 8%, 중국 7%, 인도 7%, 파키스탄 7% 순으로 총 56%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한편, 상위 3개국인 카자흐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한 국가로 2018년 기준 전체 난민신청자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법무부

 

난민불인정결정이 확정된 이후 난민재신청을 한 사람은 지난해 1,160명으로 17966명보다 16%가 증가했다.

  

법무부에 의하면 심사완료된 3,879명 중 난민으로 인정된 사람은 144명으로 난민 불인정 되었으나 인도적 사유로 체류허가를 받은 사람은 514명으로 총 658명이 난민으로 인정되거나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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