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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통일희망열차 3호 목포에서 도라산 방문’
3회차 누적인원 1243명..... 국민의 자발적 통일운동 전국 확산!
기사입력  2019/08/22 [14:14] 최종편집    김창권 대기자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이를 추모하는 통일희망열차 3호가 지난 17일 420명의 일반시민․청소년․새터민등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에서 민통선 지역까지 성황리에 운행됐다.

 

▲   KNA

 

  통일희망열차국민운동(공동대표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전남중앙신문협동조합 김성두 회장)에 따르면 통일희망열차는 지난 5월4일 첫차에 400명이어 6월29일 423명, 3회차 8월17일 420명의 일반시민이 참가해 총 누적인원이 1,243명에 달하는 국민통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   KNA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민의 힘으로 통일을 주제로 운행되는 통일희망열차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국민 통일운동으로 통일에 대한 열망과 염원을 기차철도를 매개로 담아내고 있다. 통일희망열차국민운동은 기존 명망가와 통일운동사회단체, 지자체가 중심이 된 통일행사중심으로는 담아 내지 못하는 일반 국민의 통일염원을 자발적, 자부담 원칙과 시민수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3호 열차는 새터민과 미래세대인 무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계층참여와 3대(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세대) 가족이 함께 하는 세대공감 통일열차로 운행되었다. 특히 청소년에게는 김재석 시인이 탑승해 ‘도라산역이 늠름하다’와 ‘도보다리가 답이다’의 통일희망열차 추천도서의 시집낭송과 함께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통일감공감․소통의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통일실천 시민운동의 취지에 맞춰 통일희망깃발과 김대중 대통령 10주기 추모 책자를 발간해 참석자에게 제공하고 망향의 아픔이 남아있는 임진각,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통일대교, 대륙으로 뻗어가는 남쪽의 첫 번째 역인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JSA 등을 둘러보고, 망배단과 도라전망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단체사진도 함께 촬영했다. 

 

  이번 3호 통일희망열차는 아침 6시에 목포를 출발해 서울역을 경유하고 민통선 지역까지 운행되었으며,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국회의원, 손혁제 파주시설공단이사장, 전교조 전∙현직 교원 등이 동행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함께 추모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꿈꿔왔던 평화통일을 회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업적 중에서 최고의 업적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던 점으로 꼽고, 남북화해와 교류정책은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탑승인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6.15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보고대회를 하시면서 철의 실크로드를 말씀하셨다’며, 통일희망열차가 개성,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통일시대의 중추적 역할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겸 국회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은 이 민족이 처한 대내외적 환경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보셨다고 회고하고, 통일희망열차가 우리 모두를 전쟁과 분단의 터널을 지나 평화와 통일의 길로 힘차게 안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낙연 국무총리,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홍걸 민화협의장이 축사로 통일희망열차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편 다음열차는 경북지역참여자가 합류해 10월12일 토요일 6시에 떠날 계획이며, 11월에는 제주도지역에서 400명이 목포역을 통해 통일희망열차 탑승할 것으로 알려져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민의 힘으로 통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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