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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8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35명, 여성합격자 55.8%
기사입력  2020/07/05 [16:47] 최종편집    김 창권 대기자

국회사무처는 3일 2020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35명을 발표했다. 당초 필기시험은 4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6월 6일로 연기되어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실시되었다.

필기시험에는 4,662명이 접수, 1,994명이 응시하여 응시율은 약 43% 수준이었으며, 전년도 응시율인 39%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또한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는 77:1, 필기시험 합격인원 기준으로는 57:1을 기록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에도 응시율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국회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대한 응시생들의 높아진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합격선은 행정(일반)이 71.33점(지방인재 69.33점)이며, 행정(장애)는 52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행정(일반)이 70점(지방인재 68.67점), 행정(장애)의 경우 48.67점으로, 전년대비 합격선은 행정(일반), 행정(장애) 모두 상승하였다.

이외에도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35명 중 여성 합격자는 1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5.8%에달하며,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7세이다. 연령대별로는 25~30세가 62.8%(22명)로 가장 많고, 20~24세가 31.4%(11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35세 이상의 비율은 6.0%(2명)이다.

국회사무처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7월 14일, 5일 양일 시행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7월 17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7월 3일(금) 국회채용시스템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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