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8월 정기조사(8.10)에서 국민들은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에 어떤 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37.3%는 홍수피해를 키웠다고 생각하는 반면, 36.2%는 홍수피해를 줄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5%였다.
홍수피해를 키웠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지역별로는 호남권(60.4%), 연령별로는 40대(46.3%), 50대(41.5%),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51.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홍수피해를 줄였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3%), 부산/울산/경남(47.1%), 정치성향 별로는 보수층(51.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데이터리서치 8월 정기 여론조사로 8월 10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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