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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1.1%, 부산경남 신공항 위치 문제와 대구경북 관여할 사안 아니다
기사입력  2020/11/30 [23:22] 최종편집    홍헌 기자

영남권 신공항문제와 관련해서 대구경북의 경우 대구공항을 이전하여 대구경북통합 공항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부산경남은 신공항위치로 가덕도와 김해공항을 두고 논의 중인상황 에서 정치적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경남 신공항 위치와 관련한 대구경북지역과 부산경남지역간 논쟁에 대해 치데이터리서치 11월에 조사한 결과 따르면 국민들은 41.1%가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아니다라는 의견인 반면, 25.1%는 대구경북이 관여할 일이라는 의견이었다. 반면 기타의견이 13.2%, 잘모르겠다는 의견이 20.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부산경남권 신공항에 대한 대국경북의 관여여부에 대해서는 지역별로는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는 데, 부산울산경남지역은 56.7%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반면 21.8%는 관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39.9%가 관여할 일이라 의견이고 38.2%가 관여할 아니라는 의견으로 양분되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로 보면 부산울산경남 신공항 선정 문제로 인해 영남권의 대구경북권과 부산울산경남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내에서도 정치권의 정략적 공방이 벌어질 경우 지역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조사는 데이터리서치 11월 정기 여론조사로 11월 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8.6%,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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