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계량경제학·경제통계학 전문가로 알려진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 통계청장으로 임명했다.
류근관 통계청장내정자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으로 학사·석사 학위를 받은후,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통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0~1995년 미국 UCLA에서 경제학과 조교수로 활동한 후 1995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에서는 경제연구소 소장, 한국응용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류근관 통계청장 내정자에 대해) 통계전문가로 뛰어난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가통계의 신뢰성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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