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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36.6%로 사상 최저, 부정평가 60.1%
기사입력  2020/12/25 [20:08] 최종편집    홍헌 기자

데이터리서치 12월 21일 정기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36.6%(아주 잘함:21.2%+다소 잘함:15.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60.1%(아주 잘못함:47.0%+다소 잘못함:13.1%)로 부정평가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긍정평가보다 23.5%p 더 많았다. 한편, 잘모름/무응답은 3.3%였다.

 

▲  출처 : 데이터리서치

 

대통령 지지율 11월과 비교해 보면, 이번달 36.6%는 11월의 44.5%에 비해 7.9%p 하락한 것이며, 잘못하고 있다는 12월 부정평가 60.1는 11월의 52.9%보다 7.2%p 증가했다. 그 결과 긍・부정간 격차는 전달에는 부정평가가 8.4%p더 많았으나 이번달에는 23.5%p로 급격히 커졌다.

 

대통령의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45.3%, 40대 43.7%에서 지역별로는 호남 69.8%, 경인지역 40.1%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치이념으로 보면 진보에서는 53.5%로 높았으나 중도는 31.7%, 보수는 32.7%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중도층의 이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데이터리서치 12월 정기 여론조사로 12월 2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5%,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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