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2월 정기조사(2월 6∼8일 국민 1,004명)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지난달 1월 조사 40.7% 보다 4.2%p 오른 44.9%(아주 잘함:23.7%+다소 잘함:21.2%)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2월의 56.9%보다 5.8%p 줄어든51.1%(아주 잘못함:35.9%+다소 잘못함:15.2%)였다. 한편, 잘모름/무응답은 4.0%였다.
2월의 대통령 국정수행에서는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1월에 16.2%p 비해 크게 줄어들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6.2%p 많았다. 이러한 격차의 감소는 작년 12월의 19.3%p, 올 1월의 16.2%p를 감안하면 2달 연속 감소세다. 또한 적극 긍정층인 매우 잘한다는 평가 23.7%에 비해 매우 잘못한다는 평가가 35.9%로 격차가 12.2%p로 전달의 20.4%p보다 크게 좁혀졌다. 그 결과 대통령에 대한 양극단의 갈등적 분포도 다소 해소 되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역별로는 호남(78.4%), 연령별로는 40대(57.9%) 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2.6%), 서울(58.1%), 부산/울산/경남(57.2%),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7.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치이념으로 보면 진보에서는 67.8%로 높았으나 중도는 36.4%, 보수는 36.7%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중도층의 이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2021년 2월 6 ~ 8일
- 표본추출:휴대전화,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유선전화면접 20.0%, 무선전화면접 11.0%, 무선ARS 69.0%
- 조사대상: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5.3%
-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12월말 행정안전
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셀가중
- 의뢰처:쿠키뉴스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또는 한길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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